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6·3 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시장은 24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춰버린 김포의 시계와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재임 시절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2호선 연장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킨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교통 현안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전 시장은 "당시 말뿐이던 공약을 국가계획에 올려 실현 가능한 과제로 만들었다"며 "그 추진력을 다시 살려 김포의 교통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멈춰버린 김포의 성장 동력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도시개발을 정치적 진영 논리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각종 사업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유치 사업에 대해서는 "재임 당시 MOA를 체결한 만큼 즉시 본궤도에 올려 의료 독립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회관은 1000석 규모 공연장과 박물관, AI 체험공간이 결합된 복합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세대별 맞춤 정책을 통한 '온 세대 행복도시' 비전도 밝혔다. 그는 "청년층에 학자금·고용·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 실버시티 조성과 장애인 복지 강화를 위한 ‘김포형 책임제’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과 관련해서는 "김포의 땅으로 되찾아 오겠다"며 "환경자원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R&D·콜센터 유치와 첨단 E-밸리 조성을 통해 GRDP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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