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2026년 1학기 개학기를 맞아 23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5주간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최근 강풍과 강설 등으로 노후 간판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학교 주변에 유해·선정적 광고물과 무단 현수막이 설치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했다.
정비 구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300m 이내 교육환경보호 구역을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학생 통행이 잦은 인접 구역까지 포함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 사항과 금지 광고물 가이드라인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벽면·지주·옥상·돌출간판 등 고정 광고물과 현수막(정당 현수막 포함), 벽보, 전단, 입간판(에어라이트 포함) 등 유동 광고물이다. 설치 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간판이나 연결 부위가 취약한 노후·대형 간판에 대해서는 특별 안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와 관련한 시 건축과 도시미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은 무엇보다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공간"이라며 "개학기 집중 정비를 통해 통학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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