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종합 노인정책 본격 가동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6.02.23 11:08 / 수정: 2026.02.23 11:09
여가·문화 공동체 조성으로 어르신 사회참여 확장
노인복지시설 관리강화,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
광주시 동구청 전경 /광주시 동구
광주시 동구청 전경 /광주시 동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 동구가 노인 인구 비율 24.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종합 노인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65세 이상 450여명을 대상으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년동아리', '명화극장', '노래교실'을 비롯해 오카리나·우쿨렐레·하모니카 등 악기 프로그램과 요가·활력운동, 수채화·서예·캘리그래피 등 예술 활동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커피바리스타, 그라운드골프 등 생활 밀착형 플로그램도 병행해 디지털 소외 해소와 실용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경로당 127개소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 주 3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경로당을 식사와 돌봄, 문화가 결합된 '마을 플랫폼'으로 운영해 고독감 완화와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냉방기·공기청정기 점검과 국토안전관리원 연계 전문점검, 노인일자리 참여자 상시 모니터링 등 다층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노인복지시설 안전·인권 관리도 강화한다. 정기 점검과 긴급 보수, 종사자 교육을 통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사업으로 학대 예방에 나선다. 장기요양기관은 지정 기준 충족 여부를 엄격히 검증하고 서비스 질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대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개인별 특성에 맞춰 고도화한다. 올해 신규 도입한 '퇴원환자 단기집중 서비스'로 퇴원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호출기·화재감지기·활동량 감지 장비 등을 설치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한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맞는 노인복지는 단순 돌봄을 넘어 여가와 일자리, 안전한 생활환경까지 아우르는 종합정책이어야 한다"며 "여가·경로당·복지시설을 연결하는 입체적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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