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쉼표, 길 위에 활력" 안동시, 2026년 '명품 정주도시' 원년 선포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2.22 09:57 / 수정: 2026.02.22 09:57
금소생태공원 국가정원 승격 추진…도심 녹지·철도망 확충으로 삶의 질 제고
소하천생태공원. /안동시
소하천생태공원. /안동시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2026년을 '자연과 연결이 어우러진 정주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선포했다.

단순히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던 과거의 도시 개발 모델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고 이동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우선 금소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색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지방정원 조성을 거쳐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단순 보존을 넘어 휴식·체험·교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 생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변공원. /안동시
수변공원. /안동시

이와 함께 생활권 공원을 도심 곳곳에 확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웅부로(가칭) 연결 사업이다. 영가대교와 웅부공원을 잇는 이 도로가 개설되면, 그간 구 안동역사 부지를 우회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원도심 접근성을 높여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광역 교통망 확보도 순항 중이다. 특히 문경~안동 철도 사업은 안동의 도시 위상을 바꿀 핵심 변수로 꼽힌다.시는 철도 개통이 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가대교~웅부공원연결도로. /안동시
영가대교~웅부공원연결도로. /안동시

아울러 하천·소하천 정비와 산불 피해 지역 주변 환경 개선 등 재해 예방 사업도 병행해 정주환경의 안전성을 높인다. 이는 공원 조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기반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정원과 길이 확장되며 시민 삶의 반경이 넓어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연이 가깝고 이동이 편리한 도시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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