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203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순천 유치를 통해 전남 동부권을 국제 스포츠·청년 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알렸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순천시 핵심 공약인 ‘203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주 의원은 "203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순천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남 동부권의 낙후된 SOC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순천을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드는 '국제 스포츠·문화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을 직접 만들고 추진해 온 제가 통합특별시장이 되는 것이야말로 유치 확정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며 "중앙정부와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임기 내 유치 확정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2035 하계 U대회 유치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순천 지역 1호 공약이었음을 상기시키며,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전남 7대 핵심 공약을 총괄·조율하며 U대회 유치를 공약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순천시가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점을 언급하며, 통합특별시 출범이 유치 성공의 결정적 '키(Key)'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연간 25조 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할 수 있다"며 "가칭 '동부권 지원발전 특별회계'를 신설해 순천 남해안종합스포츠파크를 국제 규격에 맞게 완성하고 도심 철도 지하화와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낙후된 사회간접자본을 최첨단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U대회 유치를 계기로 순천을 저탄소·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고, 대회 이후에는 관련 시설을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복합단지로 활용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은 순천 동부청사 주청사 지정 구상과 반도체단지 유치에 이은 세 번째 핵심 공약으로,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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