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애터미가 연구센터 건립 추진 현황과 글로벌 사업 성과를 공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터미는 11일 공주시에서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연구센터 건립 계획 △세미나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사회공헌(CSR) 활동 △국내외 사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 공주 웅진동에 지하 3층·지상 4층 연구센터 = 애터미는 본사가 위치한 공주시 웅진동에 연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4318.8㎡(약 1306평),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7948.7㎡(약 2404평) 규모로 교육연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 연구·교육 공간으로 건립된다. 회사 측은 "연구·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제품 경쟁력과 인재 양성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연 35만명 세미나"…충청권 경제 기여 = 애터미는 본사 신사옥(2019년 준공), 식품 클러스터 ‘애터미 오롯’, 회원 연수원 ‘속리산 포레스트’ 등을 중심으로 세미나와 교육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한국관광공사 MICE 산업 경제효과 분석 방식을 준용해 산출한 결과, 연간 35만3746명이 세미나에 참석했고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3152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2841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지역별 연평균 참석 인원은 충청권이 20만8000명으로 수도권(8만5000명), 영남권(4만6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공주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누적 기부 1400억원…"나눔은 기업 문화" =애터미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2025년 설 명절을 포함해 공주 지역 취약계층 600가구에 라면·김·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정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세미나 현장에 헌혈버스를 운영해 참여를 확대했다.
공주시와 협력해 제민천변 670m 구간에 사계장미 5000주를 기부해 ‘장미관광길’을 조성했다.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여해 도시 미관 개선과 관광 자원화에 힘을 보탰다. 2025년 3월 영동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억원과 3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계열사 활동도 이어졌다. ‘애터미 오롯’은 공주대 학생들에게 건강식을 지원했고 ‘애터미 홍삼단’은 제민천 장미길 관리와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했다.
2009년 창립 이후 누적 기부액은 약 1400억 원이다. 최근 3년간 매출 대비 평균 기부 비중은 1.9%로, 유통업 평균(0.08%)의 30배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4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기부 비중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 27개 법인 운영…"2030년 글로벌 확대" =애터미는 현재 27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55개국에 소비자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2030년까지 파나마·페루·칠레·모로코 등에서 소프트 론칭을 추진해 중남미와 아프리카 시장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역에 뿌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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