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이의진·한다솜, 금지 물질 검출로 '실격'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6.02.11 14:35 / 수정: 2026.02.11 14:35
예선 탈락 후 사후 검사 실시
스키에서 금지 성분 검출…최종 실격
크로스컨트리 이의진 선수(왼쪽) 포함 한국 선수 2명이 스키에서 금지된 불소 왁스가 검출되며 예선 실격 처리됐다. /뉴시스
크로스컨트리 이의진 선수(왼쪽) 포함 한국 선수 2명이 스키에서 금지된 불소 왁스가 검출되며 예선 실격 처리됐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이의진과 한다솜이 금지된 불소 왁스 검출로 실격 처리됐다.

영국 매체 BBC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각) 이의진(부산광역시 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은 국제스키연맹(FIS)에서 실시한 사후 검사 결과 두 사람의 스키에서 금지된 불소 성분이 검출되며 최종 실격됐다.

앞서 이의진과 한다솜은 전날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각각 70위 74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위 30명에게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진행된 장비 검사에서 두 선수는 규정 위반 판정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금지 물질 양성 반응이 나오며 실격 처리돼 예선 기록 역시 삭제됐다.

불소 왁스는 눈 표면의 물기를 밀어내는 발수성이 뛰어나고, 주성분인 불화화합물(PFAS)이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오염과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물질이다. 이에 국제스키연맹은 2023~24시즌부터 모든 공인 대회에서 불소 왁스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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