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 학부모와 답 찾다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2.11 12:02 / 수정: 2026.02.11 12:02
겨울방학 기간 추진한 사업 운영성과 공유
학부모 의견 반영해 사업 내실화 추진
박희조 동구청장이 10일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 참여 맞벌이 학부모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대전 동구
박희조 동구청장이 10일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 참여 맞벌이 학부모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동구는 지난 10일 새터말 정말센터에서 겨울방학 기간 운영한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 이용 학부모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에게 수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운영 결과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겨울방학까지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구는 겨울방학 기간까지 사업을 확대·운영했다. 지난 1월 한 달간 관내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170명(86가정)을 대상으로 매일 건강한 수제 도시락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향후 재참여 의사도 92%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높은 체감도를 확인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학생 자녀까지 지원 대상 확대 △겨울철을 고려한 보온 용기 보완 △아이들이 선호하는 특식 메뉴 추가 등 향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정책으로 반영해 준 점이 무엇보다 감사했다"며 "겨울방학까지 이어진 지원 덕분에 아이 돌봄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은 학부모들의 실제 요구에서 출발한 생활밀착형 돌봄 정책"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더욱 발전된 방식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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