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미국과 부딪히며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혼성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조에서는 한국 캐나다 미국 벨기에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 최민정이 3위로 출발했고 다음을 넘겨받은 김길리가 2번째로 올라갔다. 이후 3위 자리를 유지하던 한국 대표팀은 미끄러진 미국 선수와 충돌했고 최민정이 급하게 달려와 터치했지만 3위에 머물렀다.
그동안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총 53개의 메달(금 26·은 16·동 11)을 수확했다. 이 가운데 혼성 2000m 계주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9위에 머물렀고 이번에도 메달을 따지 못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