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시장 출마 선언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2.10 14:25 / 수정: 2026.02.10 14:25
방산기업·청정수소발전소 등 핵심 현안 '책임 완수' 강조
10일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권 기자
10일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성권 기자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영주미래전략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출마 선언문에서 "설렘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며 "권한대행 시절 결정하고 추진했던 영주의 핵심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당시 추진한 방산기업 유치, 청정수소발전소 조성 등을 언급하며 "영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은 시작한 사람이 끝내야 한다는 각오로 책임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평생을 지방행정 현장에서 보낸 '검증된 행정 전문가'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약 6개월간의 시장 권한대행 경험을 통해 시정 전반과 예산 운용의 우선순위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과 만나며 느낀 행정 불신의 원인은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자체장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도덕적 청렴성과 실무를 막힘없이 처리하는 행정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 전 권한대행은 영주 발전을 위한 '4대 핵심 전략'도 제시했다. △첨단베어링국가산단 내 방산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생태계 완성 △청정수소발전소 조성과 드론자유화특구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에너지 선점 △관광과 생활 인구를 결합한 도심 상권 재생 △농업 스마트화와 식품·유통·관광 융복합을 통한 농촌 대전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영주의 잠재력이 제대로 꽃피지 못한 것은 가능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권한대행 시절 물꼬를 튼 사업들을 직접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정치는 말이지만 행정은 결과로 증명되는 것"이라며 "잘되면 시민 덕분이고, 잘못되면 제 책임이라는 각오로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전 권한대행은 재임 시절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납폐기물처리공장 설립 승인 요청을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대규모 방산기업과 청정수소발전소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실무형 리더십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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