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올림픽] '데뷔전' 임해나-권예, 팀 이벤트 리듬댄스 7위
  • 서다빈 기자
  • 입력: 2026.02.06 20:43 / 수정: 2026.02.06 20:43
올림픽 무대 첫발…'맨 인 블랙' 선보여
임해나 "한국 동료들 응원…너무 감동"
권예 "이전과 다른 경험…만족스러워"
임해나(22·왼쪽)-권예(25) 조가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7위에 올랐다. /밀라노=뉴시스
임해나(22·왼쪽)-권예(25) 조가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7위에 올랐다. /밀라노=뉴시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에 출전한 임해나(22)-권예(25) 조가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7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뤘다.

임해나-권예 조는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9.54점, 예술점수(PCS) 31.01점을 합쳐 총점 70.55점을 획득했다. 참가한 10개 팀 가운데 7위다.

임해나-권예 조의 성적에 힘입어 한국은 팀 이벤트 순위 점수 4점을 확보했다. 미국은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 조가 91.06점으로 1위에 오르며 순위 점수 10점을 따냈다. 프랑스의 로랑스 푸니에르 뷔드리-기욤 시즈롱 조가 89.98점으로 2위, 영국의 릴라 피어-루이스 깁슨 조가 86.8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임해나-권예 조는 윌 스미스의 '맨 인 블랙'에 맞춰 1990년대 감성을 살린 올블랙 의상을 입고 빙판에 올랐다. 이들은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어 빠르게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인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소화하며 수행점수(GOE) 1.10점을 받았다.

경기를 마친 후 임해나는 "한층 긴장감이 느껴졌다"며 "기대가 컸던 팀 이벤트에서 잘해서 만족스럽다. 한국 대표팀 동료들이 응원해주는 것을 웜업 시간부터 봤다. 너무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예는 "더 큰 기대를 받고, 관중들이 더 크게 환호성을 지른다. 이전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다"며 "약간 긴장하고 건강도 썩 좋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 4종목으로 구성되며, 각 종목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점수를 합산해 최종 메달 색깔을 가린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에 나서는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한국 △영국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조지아 △프랑스 △일본 △폴란드 △중국 등 10개국이 출전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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