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새학기 맞아 '상설교복나눔장터' 개장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6.02.02 17:01 / 수정: 2026.02.02 17:01
광주 북구가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
광주 북구가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북구가 새학기를 앞두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설교복나눔장터'를 오는 5일 개장한다.

북구 우산동(중문로 59)에 위치한 '상설교복나눔장터'는 북구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운영 중인 중고 교복 판매장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자원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올해는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의 개장 준비를 마치고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새학기 준비로 방문자가 집중되는 2~3월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4월 이후에는 오후 2시~오후 5시이다.

새마을부녀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상주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적합한 교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나눔장터는 북구 소재 34개 중·고등학교 교복 약 7500벌을 보유하고 있다.

북구는 원활한 교복 수급을 위해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업 체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교복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했다.

또 교복 기증자에게는 북구 주민참여포인트를 최대 5000점까지 부여하고 누적 포인트가 1만 점 이상이 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교복 판매가격은 재킷 5000원, 바지·셔츠·조끼 3000원 등이며 교복 이외에 체육복과 생활복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올 연말 북구 장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질 좋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상설교복나눔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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