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력보유여성 등 위한 직업교육훈련 과정 121개 선정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2.02 09:14 / 수정: 2026.02.02 09:14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통해 직업교육훈련…2400명 모집
일반·전문기술·기업맞춤형·창업·고부가가치 5개 과정 운영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미래융합 진로교육 강사 양성 과정, 해외 쇼핑몰 셀러 전문가 양성 과정 등 도내 경력보유여성 등을 위한 121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직업교육훈련은 도가 시·군과 함께 설계하고 직접 선정한 과정으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별 현장 수요를 반영했다. 도는 시·군 및 일자리재단을 대상으로 시군 핵심 산업과 구인 수요에 부합하는 훈련 과정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

도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2026년 시행되는 121개 과정은 2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전문기술·기업맞춤형·창업·고부가가치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우선 일반 교육과정은 사무관리, 서비스, 재무·회계 등의 교육 내용으로 금융보험사무원 양성 과정, 단체급식조리실무자, 실버케어 사회복지 실무 과정 등 총 57개 과정을 운영한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기술 교육과정은 총 19개 과정으로 비전공자 여성들도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SW, IT, 제조 등 전문기술, 지식 관련 직종 등으로 운영한다. 미래융합 진로교육 강사 양성 과정, 인공지능 융합지도전문가 등이 있다.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은 시니어 인지·정서 전문가,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등 총 13개 과정으로 기업의 훈련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직종·산업별 협회와 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실시 후 우선 채용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창업 교육과정은 총 14개 과정으로 온·오프라인 등 실제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창업 마인드, 브랜딩, 판매 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내용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해외 쇼핑몰 셀러 전문가 양성 과정, 도배 전문기술 창업 과정, AI 기반 온라인 창업 실무 등이 있다.

고부가가치 교육과정은 SW 자동화 테스트 엔지니어 양성,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총 18개 과정이다. 고학력, 유경력, 관련 분야 전공 경력단절여성 등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바이오 등 분야의 훈련 직종으로 경기도(시·군)의 신청을 받아 성평등가족부에서 직접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도는 지역 핵심 산업 또는 유망산업과 연계한 훈련 과정을 신규 편성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표 지역 핵심과정으로는 평택새로일하기센터의 반도체 히팅자켓 미싱사 양성 과정과 이천새일센터의 도배 전문기술 창업 과정이 있다. 히팅자켓 미싱사 양성 과정은 평택시 소재 대기업에 반도체 히팅자켓을 제조·납품하는 기업과 협약해 미싱기술 교육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121개 직업교육훈련은 경력단절된 도내 경력보유 여성뿐만 아니라 재직 여성(연소득 4800만 원 미만)까지 참여가 가능해 취업을 희망하거나 역량 개발이 필요한 여성 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별로 모집 과정과 인원, 일정, 교육 기간 등이 다르니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새일센터 대표전화 또는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세부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함께 취업 상담, 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25년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2112명의 평균 취업률은 74%(1570명)에 달했다.

권정현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올해 실시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설계하고 도가 직접 선정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도내 미취업 여성들이 지역 경제 핵심 인력으로 진입·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기업과 구직자의 욕구를 반영해 지역 핵심 산업 과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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