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 규모 '함양 AI 데이터센터' 건립 가속도…올해 착공 목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1.30 16:19 / 수정: 2026.01.30 16:19
몬드리안 에이아이 본사 방문, 투자 진행 현황 논의
함양군이 몬드리안 AI 본사를 방문해 투자사 대표를 만나 함양 AI 데이터센터 투자 진행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군이 '몬드리안 AI' 본사를 방문해 투자사 대표를 만나 '함양 AI 데이터센터' 투자 진행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30일 인천시에 있는 '몬드리안 AI' 본사를 방문해 최중림 오리드코리아 대표, 홍대의 몬드리안 에이아이 대표 등 투자사 대표를 만나 '함양 AI 데이터센터' 투자 진행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리드코리아는 휴천일반산업단지에 1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다. 2023년 함양군과 투자계획 협의를 시작으로 휴천일반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강주물 주조업이었던 업종을 '정보서비스업'으로 변경하는 등 첨단산업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현재는 전력 계통 영향평가를 마치고 설계 용역이 4개월째 진행 중이다.

공동 파트너이자 운영사인 몬드리안 에이아이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인공지능 모델 개발, 산업 설루션 개발, 정보기술(IT)·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하는 전문기업으로, 향후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고도화된 정보기술(IT) 지원을 전담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인 휴천일반산업단지는 분지형 지형으로 외부 노출이 적어 보안성이 뛰어나며 대규모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가 이미 확보돼 있어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적로 평가받고 있다.

오리드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내년 공사를 완공,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은 총 1조 300여억 원이 투입되며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연관 산업 유입, 지역 세수 증대 등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알리는 강력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은 군의 산업구조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함양이 남부 내륙 중심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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