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첫 ASF 발생…초동대응팀 투입·농장 출입 통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1.25 17:08 / 수정: 2026.01.25 17:08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안성시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안성시

[더팩트ㅣ안성=이승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23일 미양면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초동대응팀을 긴급 투입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매몰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파주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56건 발병했다. 올해는 지난 16일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뒤 일주일 만에 안성시로 번졌다.

미양면 발생 농장은 돼지 2459두가 사육 중이다. 또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안(관리지역)에 4개 농가에서 8376두, 반경 3km 안(보호지역)에 4개 농가에서 1만 3545두, 반경 10km 안(예찰지역)에 18개 농가에서 3만 4695두를 키우고 있다.

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돼지 농장 158곳에 전담 공무원 75명을 긴급 투입해 33만 2069두를 검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역 차량 20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안성에서는 처음 발생했다.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고 있다"며 "사육 중인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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