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연천=양규원 기자] 경기 연천군이 고령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벼 재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고령농업인 맞춤형 벼 육묘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연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를 소유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운데 벼 재배면적이 3000평(1만㎡) 이하이고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지원 내용은 모판(벼 육묘) 1상자당 구입비용 4000원을 지원하는 것이며 배송비를 포함해 농가 자부담은 1상자당 2000원이고 농가가 직접 배송할 경우 자부담은 1000원으로 경감된다.
지원 기준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지역 내 벼 재배면적 10평(33㎡)당 모판 1상자다. 다만 해당 사업 신청자는 2026년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이 불가하며 두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농업인의 영농 여건을 고려해 육묘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고령농업인의 육묘 부담을 줄여 영농 초기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적기 모내기를 통한 벼 생산 안정과 연천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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