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의 2025년 지방세 징수 실적이 2조 7679억 원으로 집계돼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징수액 2조 3992억 원보다 15.4% 증가한 수치로, 세목별로는 시세 1조 6580억 원과 도세 1조 1099억 원을 각각 거뒀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세는 추경 목표액 대비 947억 원(6.1%)을 초과 징수했으며, 지역 내 입주 기업 증가와 법인 소득 확대에 따라 지방소득세가 712억 원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재산세, 주민세, 지난 연도 수입 등에서도 235억 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했다.
도세는 추경 목표액 대비 2695억 원(32.1%)을 초과 징수했다.
분당 지역 재건축 기대감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보유 대형 부동산 거래 증가로 하반기 대형 부동산 소유권 이전이 잇따르면서 취득세를 중심으로 한 우발 세수(일정한 조건이 발생하면 생기는 세수)가 다수 발생한 점이 도세 세수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이러한 세수 증대가 기업 활동 확대와 산업 기반 성장의 흐름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기업 행정 절차 간소화 등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하면서 세수도 중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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