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달서구청장 출마 선언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6.01.22 16:04 / 수정: 2026.01.22 16:04
기업·국회·정부 부처 찾는 '달서 세일즈 본부장' 자임
"관리자 아닌 발로 뛰는 영업사원 행정 펼칠 것"
2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병선 기자
2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병선 기자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2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달서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 출마 예상자는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권근상 행정안전부 국장, 김용판 전 국회의원(출마 선언 순)에 이어 4명으로 늘어나 다음 달에 있을 예비후보 등록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조 부위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지금 달서구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성장 동력이 멈춰 서 있는 골든타임 앞에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책상에 앉아 규정을 따지는 관리자가 아니라 예산을 따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는 영업사업"이라면서 자신을 '달서 세일즈 본부장'으로 명명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저의 집무실은 구청 5층에 머물지 않고 기업 현장, 국회, 정부 부처가 될 것"이라며 "관료 출신의 안정성보다 막힌 곳을 뚫어내는 정치적 돌파력이 달서구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구·시의원을 거친 풀뿌리 현장 경험과 강력한 중앙 네트워크의 결합을 꼽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쌓은 중앙 인맥과 실물 경제 감각을 겸비했다고 자임했다.

그는 경쟁 출마 예상자들을 두고 관료 출신 행정가는 안정적일지 모르나 책상 앞에 앉아 규정만 따질 것이고, 국회의원 출신은 정치적 계산으로 얼굴을 내비치는 '하향 지원자'이며 달서구청장 자리를 그저 거쳐가는 정거장으로 여길 뿐이라고 평했다.

조 부위원장은 공약으로 △대구시 신청사 랜드마크 조성 △두류공원 뉴욕 센트럴파크 수준으로 개조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 스마트 산단으로 탈바꿈 △달성습지 생태관광 명소 육성 △노후 지역을 문화·예술·기술 결합한 창의적 공간으로 변모 등을 내세웠다.

조 부위원장은 2022년에도 달서구청장 경선에 나선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경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달서구의원, 대구시의원, 대구환경공단 인사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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