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부권 동서횡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공동 건의문 제출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1.20 08:11 / 수정: 2026.01.20 08:11
서산~울진 잇는 동서철도망 건설 촉구…13개 지자체 공동 건의
19일 3개도 13개 시군 지자체장이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19일 3개도 13개 시군 지자체장이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를 포함한 충남·충북·경북 등 중부권 3도 13개 시·군 단체장 협력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3개 시·군 협력체는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북 축 위주로 구성된 국가 철도망을 보완하고, 중부권에 부재한 동서 축 철도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의문에는 △서산~울진 간 2시간대 이동을 통한 물류·관광 경제벨트 구축 △청주국제공항 대량 수송 체계 확보 △약 6만 명 고용 유발 효과를 통한 인구 소멸 위기 극복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 등이 담겼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2016년 협력체 구성 이후 주민 서명부 제출 등으로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제3·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일부 구간이 반영된 바 있다. 또한 대통령 지역 공약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포함되며 국가 정책과제로서 위상을 확보해 왔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중부권과 신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40만 아산시민은 충남·충북·경북 650만 시·도민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본 사업은 반드시 국가철도망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협력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시까지 공조를 강화하고 정치권·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규모의 초광역 철도망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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