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5월 중순까지 산불 비상관리 총력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19 15:58 / 수정: 2026.01.19 15:58
139명 투입 감시 강화
산불진화헬기·드론 활용 입체 대응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영주시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산림과를 중심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이후에는 당직 체계를 통해 산불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재난대응단(산불)과 산불감시탑, 읍면동 산불감시원 등 총 139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현지 확인과 초기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인다.

이 기간 동안 산림재난대응단(산불) 6개조와 산불감시원 92명을 산불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지역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목재파쇄기를 활용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실시해 불법 소각을 원천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을 하거나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800ℓ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진화헬기와 감시 드론 등 항공 자원을 활용한 입체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산불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

우정필 영주시 산림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번질 우려가 큰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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