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867억 원 투입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1.13 15:56 / 수정: 2026.01.13 15:56
동물방역 위생사업 92개 추진…AI·ASF·구제역 대응 강화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고 도내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시군과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동물방역 위생사업 시행지침' 설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유입 방지,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8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초동 대응 강화와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둔 동물방역 위생사업 92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통제초소 운영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분야 153억 원, 구제역 백신 지원 등 대가축 방역 499억 원, 가금 질병 예방 백신 등 소가축 방역 144억 원, 축산물 작업장 현대화 사업 등 축산물 안전성 분야 71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도는 농장 단위 차단 방역과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강화해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언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만큼, 확보한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도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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