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넘어설 것"…'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오연서의 역주행 로맨스(종합)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1.13 15:23 / 수정: 2026.01.13 15:23
13일 오후 2시 제작발표회 개최
"로맨스·코믹·설렘 적절히 담긴 작품"
배우 최진혁 오연서, 김진성 감독, 배우 김다솜 홍종현(왼쪽부터)이 1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채널A
배우 최진혁 오연서, 김진성 감독, 배우 김다솜 홍종현(왼쪽부터)이 1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채널A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최진혁과 오연서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아기가 생겼어요'는 기존 로맨스 공식을 비튼 이색적인 서사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올해 채널A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인 만큼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진성 감독과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진성 감독은 "웹툰과 웹소설이 원작인데 소재 자체가 굉장히 신선했다"며 "결론을 먼저 보여주고 원인을 찾아가는 구조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원작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드라마로 각색하는 과정은 어땠을까. 김 감독은 "역주행 로맨스의 매력을 살리면서 드라마만의 재미를 담고자 했다"며 "원작과 다르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를 넘어설 수 있도록 로맨스 코믹 설렘을 균형 있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배우 최진혁(왼쪽)과 오연서가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채널A
배우 최진혁(왼쪽)과 오연서가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채널A

최진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재벌 2세 강두준 역을 맡는다. 죽은 형 대신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살고자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고 결심한 강두준은 장희원(오연서 분)과 하룻밤 일탈로 얽히게 된다. 최진혁은 "역할이 신선했다. 김진성 감독과 '구가의 서' 이후로 12년 만에 만났다"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일은 100점이지만 연애는 0점인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으로 분한다. 부모의 이혼과 상처로 인해 결혼을 거부해 온 자발적 독신주의자로 강두준과의 만남을 계기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연서는 "임신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다 보니 부담스럽고 어렵기도 했다. 그래서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캐릭터가 느끼는 고민이 이야기에 섬세하게 잘 담겨 있다. 무엇보다 희원과 두준 모두 비혼주의자인데, 이런 두 사람이 만나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과정이 잘 그려져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홍종현은 장희원의 20년 지기 친구 차민욱 역을 맡는다. 다정하고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장희원을 향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앞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홍종현은 "밝고 재밌는 장르에 대한 갈증 속에서 이 작품을 만났다"며 "전작과는 전혀 다른 따뜻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최진혁 오연서 김다솜 홍종현(왼쪽부터)이 출연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채널A
배우 최진혁 오연서 김다솜 홍종현(왼쪽부터)이 출연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채널A

김다솜은 장희원의 술 메이트이자 든든한 언니 같은 친구 황미란 역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황미란은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감정 표현에 솔직한 인물이다. 그런 그의 눈에 차민욱이 들어오면서 장희원과의 우정에 균열이 생긴다.

김다솜은 "원작 웹툰 속 황미란의 스타일링이 굉장히 강렬해서 이미지적으로 잘 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며 "웹툰의 특성상 인물의 말투나 성격은 배우들이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저와 닮은 지점을 최대한 끌어내며 디테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네 배우가 만들어낼 예측 불가한 관계성은 '아기가 생겼어요'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특히 최진혁과 오연서의 로맨스 케미가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끝으로 오연서는 "즐거운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모든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로맨스뿐만 아니라 가족, 회사,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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