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경북도의원, 예천군수 출마 선언…"군정 틀 근본부터 바꿀 것"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1.13 14:54 / 수정: 2026.01.13 14:54
4선 도의원 경험 바탕 '전략 중심 행정' 강조 "예산 1조 원 시대 열겠다"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예천군수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기욱 의원실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예천군수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기욱 의원실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13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예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기존의 군정 운영 방식으로는 예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군정의 틀을 근본부터 바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천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예천의 현 상황을 '정체 국면'으로 진단했다. 그는 "예천은 찬란한 역사와 도청 이전이라는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나의 종합 전략으로 묶어내지 못했다"며 "단기 공모사업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를 먼저 설계하는 전략 중심 군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 등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면서 "예천은 경북 발전을 선도할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정책 기획력과 예산 확보 경험, 현장 중심의 행정 노하우를 예천 변화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발전 모델도 제시했다. 도청 신도시는 기업과 산업이 공존하는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육상·양궁 훈련센터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메카로 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의원이 예천군수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한후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기욱 의원제공
의원이 예천군수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한후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기욱 의원제공

이와 함께 △청년 창업 프리마켓 상설화와 예천상설시장 연계 등 골목상권 활성화 △스마트농업 도입과 고품질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도 의원은 예천군의원과 경북도의회 4선 의원을 비롯해 도의회 부의장, 기획경제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점을 강조하며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의료·교통·주거 인프라 확충 △교육 중심 도시 조성 △여성 정책 강화 △예산 1조 원 시대 달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기욱 의원은 "예천의 문제는 자원의 부족이 아니라 전략과 설계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돼 예천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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