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 연무중학교에서 눈물과 감동이 어우러진 졸업식이 열렸다.
연무중학교는 전날 교내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졸업장 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60년 개교한 연무중학교는 이날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만23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64회 졸업생들은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일반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등으로 전원 진학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날 졸업식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석해 3년간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녀들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식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졸업생 40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장면이 연출됐다.
학생들은 졸업 축가로 '이젠 안녕'을 함께 부르며 정든 학교와 친구, 선생님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서로를 다독이며 노래하는 모습에 학부모와 교사들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
김애리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한 40명의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연무중학교에서 쌓은 추억과 배움을 바탕으로 상급 학교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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