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국방부가 군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기술인력육성사업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군 기술인력 양성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한다.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와 중앙권역학교는 6일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2025년 기술인력육성사업(군 특성화고) 성과분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기술인력육성 보조사업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군 특성화고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과 임창훈 기능인적자원양성담당을 비롯해 각 군 특성화고 학교장과 군 특성화 부장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용랑 미래국방산업네트워크 단장과 김기홍 e-MU 협력대학 운영위원장, 각 군 인재 담당 관계자들도 함께해 군 기술인력 양성 체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술인력육성사업은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군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핵심 인적자원 양성 정책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군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습과 진로, 병역 이행을 연계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방부는 이번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정책적 효과와 현장 적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에서는 외주 전문평가기관인 미래국방산업네트워크가 수행한 운영성과평가 및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학교와 우수 교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최우수학교에는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우수학교에는 경북하이텍고등학교·금파공업고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분야별로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인력획득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교육훈련 우수학교에는 인천반도체고등학교와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인성교육 분야 세경고등학교 △교육행정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해군 우수 성동공업고등학교 △해병대 우수 영천전자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인력 양성 현장 최일선에 있는 교장과 교사 11명에게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명의의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2025년 기술인력육성사업 운영성과평가 결과보고'에서는 군 특성화고 운영 성과와 함께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정책 보완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 운영, 학생 관리, 군과 학교 간 협력 구조 등 실무적 쟁점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군 특성화고 정책이 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이번 성과분석과 워크숍은 군 기술인력 양성 정책을 단기 사업이 아닌 중장기 인적자원 전략으로 정비하는 계기"라며 "현장 중심의 평가와 논의를 통해 군 특성화고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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