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중앙선 도담~영천 고속화 개통 기념행사 개최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5.12.31 11:39 / 수정: 2025.12.31 11:39
수도권·부산권 접근성 '확 달라진다'
코레일 경북본부가 안동역 중앙선 고속화 개통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
코레일 경북본부가 안동역 중앙선 고속화 개통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코레일 경북본부가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고속화 개통을 기념해 지역 주민과 철도 이용객을 위한 현장 행사를 열며 개통의 의미를 공유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안동역과 영주역에서 중앙선 고속화 개통 기념 고객 사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도 이용 환경 개선을 널리 알리고, 그동안 철도를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는 개통 축하 떡과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되며 역사 안팎이 훈훈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동 시간이 단축돼 기대가 컸는데, 뜻밖의 선물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열차 이용이 더 잦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고속화 개통으로 경북 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물론 부산·경남권과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서 철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교통망 개선은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동과 영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중앙선 고속화 개통은 지역 주민과 철도 이용객 모두에게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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