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 등록 건수, 신청 증가율, 예산 집행률 등 3개 지표와 8개 항목을 종합해 이뤄졌다.

아산시는 시민의 마음 건강 돌봄,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우수 지자체에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선정은 아산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신건강 서비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아산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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