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한 국도에서 '블랙아이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1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상주=박진홍기자] 경북 상주의 한 국도에서 블랙아이스(도로 결빙)로 추정되는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0명이 다쳤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3번국도 상주 방향 편도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도로에 낀 살얼음에 미끄러지면서 1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비슷한 시각 반대 차선에서도 2건의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20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에 내린 눈이나 비가 낮은 기온 때문에 아스팔트 표면에서 얼어, 얇은 얼음막을 형성하는 현상이다. 운전자는 주행 중 블랙아이스의 식별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