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정신건강 정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의 해당 사업의 운영 역량과 서비스 이용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구는 △서비스 신청률과 이용률 △제공 기관 및 인력 확보 △예산 집행률 △위기 상황 대응 체계 구축 등 사업 운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작년 장려 등급 우수에서 올해는 최우수 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홍보 강화, 서비스 제공 기관에 대한 전수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 등 체계적인 사업 운영의 결과로 평가된다.
서구 관계자는 "구민의 마음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정신건강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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