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기관 표창 및 전담교수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유선종 배재대 IPP사업단 전담교수가 직업능력개발사업 수행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배재대 등 일학습병행사업 우수 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앞서 배재대는 2016년 4년제대 재학형 일학습병행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S등급) 대학 7회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기업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해 학생들이 기업에 조기에 취업하는 취업지원제도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한 9년 동안 취업률 80% 달성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등 성과를 이뤘다.
이어 IPP사업단은 안정적인 취업처 기업 발굴을 위해 우량기업을 2022년 55.6%에서 지난해 72.7%까지 확대하고 협약 기업 수도 2022년 32개에서 지난해 49개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
유 교수는 참여 기업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일학습병행 사업의 우수함을 알려 매년 20개 이상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발굴해 왔다. 이와 함께 배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진행해 사업 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수 배재대 IPP사업단장은 "배재대는 일학습병행사업이 국내에 시작된 이후 기업의 구인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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