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이 서로를 지켜내기 위한 무죄 입증을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에서 로맨스 변화가 감지됐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 제작진은 26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설레는 변화를 기대케 하는 로맨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몰려 고립된 도라익과 그를 지켜보기로 결심한 변호사 맹세나의 서사가 그려졌다. 맹세나에게 도라익은 힘겨운 시절 구원이 돼 준 '최애(가장 좋아하는)'였지만, 의뢰인으로 다시 마주한 그는 의심과 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맹세나는 모두가 등을 돌린 도라익을 믿기로 선택했고, 두 사람은 무죄 입증을 위한 운명 공동체가 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로맨스 포스터에는 홀로 앉아 있는 도라익과 그의 곁을 지키는 맹세나의 모습이 담겼다. 슬픔이 서린 도라익의 눈빛과 그를 쳐다보는 맹세나의 눈길은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거리감을 드러내며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팬심과 의심, 그 사이의 변호'라는 문구 역시 이들의 서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최수영과 김재영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무죄 입증 로맨스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수영은 김재영의 눈빛 연기를 언급하며 캐릭터 몰입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재영은 최수영의 배려와 신뢰가 자연스러운 연기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돌아이'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TV에서 공개되고 ENA를 통해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