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아동정책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정책을 맡고 있는 12개 관계 부처와 함께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스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동 존중 사회를 목표로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아동 참여를 통한 아동 권익 내실화 등의 3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10대 주요 과제 및 78개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각 시군구 단위에서 관리하던 가정위탁 제도를 국가 차원 관리체계로 개편한다. 또한 위탁가정 지원과 전문위탁가정 확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범위 내에서 위탁부모의 법적 권한 확대 등을 통해 아동이 가정에서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스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기본적 권리를 누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동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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