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내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 대상자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GH가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GH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모두 3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내년 4월에 발표한다.
GH는 주거취약계층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2005년 이 사업을 도입해 지금까지 모두 3만 3591호를 지원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이 익숙한 지역에서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라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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