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산본 선도지구 2개 구역이 전국 첫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선도지구 9-2구역과 11구역이 노후계획·경관 공동위원회의 승인 조건을 모두 보완해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9-2구역은 최고 35층, 3376세대,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도지구 2개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 첫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본신도시의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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