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공주시의회는 24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의회, 공직유관단체 등 모두 7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체감도', 기관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를 반영한 '부패실태 평가' 등으로, 이를 종합해 1~5등급으로 산정했다.
공주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시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체감되는 청렴도가 개선되고, 의회 차원의 제도 정비와 내부 반부패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의회가 변화하려 노력한 결과"라며 "청렴은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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