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회덕동~상서간 도로 개통…교통 단절 해소 박차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12.24 17:22 / 수정: 2025.12.24 17:22
총사업비 96억 투입해 도로 신설…주민 이동 편의 개선 '호응'
낙후 지역 연결 통해 생활환경 확대·도시 기능 회복 기대
최충규 대덕구청장(가운데)과 대덕구의원 및 관계자들이 24일 대덕구 회덕동~상서간 도로개설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가운데)과 대덕구의원 및 관계자들이 24일 대덕구 회덕동~상서간 도로개설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오랜 기간 단절돼 있었던 회덕동(장동)과 상서동을 잇는 도로를 개통하며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섰다.

대덕구는 24일 회덕동~상서동 일원에서 도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통행을 시작했다.

해당 지역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뒤처져 왔으며 이에 대덕구는 2021년부터 국·시비 등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연장 1.0km, 폭 10.0m 규모의 도로를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지역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구는 이번 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약 1만 3000여 명의 주민의 이동 편의성 개선은 물론,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정체돼 있던 생활 기반과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주민의 이동권을 회복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