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1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실태 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청렴 노력도는 기관의 반부패 추진 의지와 제도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2025년도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초시의회가 한 곳도 없는 가운데 당진시의회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해 전국 기초시의회 중 사실상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도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당진시의회는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2등급) △2024년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2등급) △2025년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 체감도 2등급, 청렴 노력도 1등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그동안 당진시의회는 △청렴 교육 정례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및 개선 △청렴 관련 내부 기준 정비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 1등급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당진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예방 중심의 내부 통제 강화와 자율적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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