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워라벨 위해 321억 원 투입…여수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12.24 10:08 / 수정: 2025.12.24 10:08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성남시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민들에게 워라벨이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중원구 여수동 일대에 오는 2027년 말까지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한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민 의견을 반영해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공터의 용도를 시민 생활권 내 문화·여가 시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총사업비 321억 원(토지 매입비 49억원 포함)이 투입돼 대지면적 1660㎡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7420㎡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4층엔 작은 도서관, 운동 강습실, 음악실을 비롯해 소극장, 다목적홀, 드론 체험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선다.

지하 1~3층엔 63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성남시는 여수동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321억 원) 중 126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우선 반영했다.

현재 건립 공사 수행 업체가 선정돼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며 완공 후 개소 시점은 오는 2028년 상반기다.

시설 개소 후엔 다양한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극장, 다목적홀 등을 시민에게 대관해 자율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시민들이 워라벨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체육·여가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이 질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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