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22일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관에서 '고양콘 특별전'을 개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올해 고양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기념하고 고양관광특구를 특화·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와 핸드프린팅, 콘서트 한정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2일에는 K-팝 열풍과 한류콘텐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중부대학교 중국 유학생 32명을 초청해 개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지드레곤과 BTS 사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블랙핑크 핸드프린팅에 손을 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고양관광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콘은 이제 하나의 문화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고양을 찾을 예정으로, 여러분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고양콘의 성장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콘 특별전은 오는 31일까지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영상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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