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광명시는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 우수상에 이어, 올해 경기도로부터 대상을 받으며 정책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득·계층 제한 없이 50대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은 평생학습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중년층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금이 학습 참여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와 학습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배움을 복지가 아닌 시민의 권리로 바라보며 평생학습 정책을 설계해 왔다"며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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