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해선 KTX 개통 앞두고 철도관광 홍보 박차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5.12.23 09:41 / 수정: 2025.12.23 09:41
동대구·부전역서 홍보부스 운영
특산품·체험 이벤트로 관광객 사로잡아
울진군이 동해선KTX 개통을 앞두고 동대구역과 부전역에서 철도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울진군
울진군이 동해선KTX 개통을 앞두고 동대구역과 부전역에서 철도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동해선 KTX 개통을 앞두고 철도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울진군은 최근 동대구역과 부전역에서 울진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진 관광자원 알리기에 집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오는 30일 동해선 KTX 개통으로 철도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잠재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와 해양·산림 힐링코스, 각종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와 안내가 진행됐다. 또한 관광안내 리플릿 배포와 함께 울진군 공식 SNS(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포토이벤트를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금강송주, 울진 건조오징어, 대게김 등 지역 특산품과 울진 관광 마그넷 등이 경품으로 제공돼 울진 방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열차 승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로 자연스럽게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대구역과 부전역에서 진행한 이번 홍보부스 운영이 동해선 KTX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울진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울진 방문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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