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정 "잘한다"…도민 긍정 평가 6%p '껑충'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2.22 10:22 / 수정: 2025.12.22 10:22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는 사람 중심 도정 방향성에 도민 공감대 형성"
경기도민 여론조사 그래프. /경기도
경기도민 여론조사 그래프.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의 긍정 평가가 9월보다 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3~17일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7%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9월 조사 결과 61%보다 6%p나 상승한 수치다. 반대로 도정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9월 22%보다1%p 하락했다. 도정 전반의 신뢰도에서는 응답자의 68%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았으며,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 각각 66%, 미래 먹거리 분야 61%로 나타났다.

또 지역균형발전 58%,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분야 각각 54%, 사회적 가치 분야 53%, 주거 분야 52%였다.

도정의 주요 성과 분야는 교통 분야를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으며, 복지 분야 13%, 민생경제 분야 11%, 미래먹거리 분야와 지역균형발전 분야가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청년 정책 7%, 사회적 가치 분야·주거 분야·기후위기 대응 분야가 각각 4%였다.

앞으로 도정 운영 방향을 놓고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였으며,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였다.

김원명 도 홍보기획관은 "3개월 동안 긍정 평가가 상승하고 부정 평가가 감소한 것은 도정 운영이 안정적인 흐름임을 시사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는 사람 중심 도정 방향성에 도민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으로 도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의뢰해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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