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체력인증센터' 개소식 모습. /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광명시는 체력 측정부터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광명체력인증센터'를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광명스피돔 경륜장 은빛문화누리센터 1층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약 270㎡ 규모로, 표준화된 체력 측정,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통합) 체력관리 시설이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력100'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설치하게 됐다.

센터는 체력 측정, 체력 평가, 운동 처방, 체력 인증을 공식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지정 공인 인증 기관으로 운영된다. 체력 수준과 인증 기준에 따라 체력인증서를 발급한다.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춘 온·오프라인 체력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이용료는 무료다.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 설치는 시민 건강 관리를 사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으로 확장하기 위한 광명시 체육·건강 정책의 일환"이라며 "일상 속 건강 관리, 운동 참여를 늘려 시민 건강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체육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갑)은 "센터는 경륜장 다목적체육관, 국립소방박물관, 목감천 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광명스피돔 일대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도시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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