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북 지방의정봉사상에 전규호·김주영 영주시의원 수상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5.12.21 15:07 / 수정: 2025.12.21 16:40
지방소멸 대응·생활밀착 입법 성과 인정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오른쪽)이 김병기 의장과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규호 의원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오른쪽)이 김병기 의장과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규호 의원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의회 전규호·김주영 의원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과 경북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전규호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중심으로 한 정책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2025년 영주시의회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관광지 인근 빈집을 체류형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농촌 지역 빈집을 계절근로자 숙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해 인구 감소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 소속 의원으로서 인구 유입과 정착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에 참여했다.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시민을 발굴·지원하는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했다.

전 의원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의회 김주영 의원(오른쪽)이 김병기 의장과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영 의원
영주시의회 김주영 의원(오른쪽)이 김병기 의장과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주영 의원

김주영 의원은 귀농·귀촌 정착 지원과 국가유산 보호,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경북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25년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 방안 연구용역’을 주도하며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시민 참여 기반의 국가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노후 농기계 방치 문제를 정책 의제로 제기해 농촌 환경 오염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써왔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의 출발점은 언제나 현장"이라며 "작은 불편과 작은 목소리도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 안팎에서는 두 의원이 연구회 활동과 조례 제·개정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