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 공공기관 협력한 협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측은 협약 전부터 관세 부과와 선복 공간 확보난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물류비용을 지원해 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삼성SDS와 함께 △화성 중소기업 전용 선복 공간 지원 △소규모 화물 묶음 운송 지원 등에 협력한다.
시는 이와 연계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더 많은 화성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자체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선복 공간 확보 등과 같은 물류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풀 수 있게 됐다. 이번 상생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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