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영주중 학생 대상 '2025학년도 진로체험DAY' 개최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5.12.20 12:42 / 수정: 2025.12.20 13:25
경북도 RISE사업…중학생 122명 실습 중심 진로 체험
사격·항공안전·물리치료 등 전공 연계 프로그램 운영
경북전문대가 영주중 학생 대상 진로체험DAY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경북전문대가 영주중 학생 대상 진로체험DAY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전문대학교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교육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경북전문대학교에 따르면 19일 교내 실습장에서 영주중학교 3학년 학생 122명을 초청해 '2025학년도 진로체험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RISE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경북전문대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대학의 전공 특성과 실습 인프라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직업 설명을 넘어 실제 대학 실습환경에서 전공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5개 학과 교수진과 직무학습동아리 소속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군사학과의 사격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신체 통증 분석 및 물리치료 실습 △항공서비스경영과의 항공기 비상 탈출 상황을 가정한 기내 안전 챌린지 △항공정비·드론융합과의 항공 및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호텔외식과의 컵케이크 디자인 체험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전문대가 영주중 학생 대상 진로체험DAY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경북전문대가 영주중 학생 대상 진로체험DAY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

참여 학생들은 실제 대학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전공 관련 활동을 수행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이중섭 경북전문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5년 교육부 진로 체험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측은 향후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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