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개소…창업부터 투자까지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12.19 14:36 / 수정: 2025.12.19 14:36
7년 이내 기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분야별 특화 교육 등 지원
경기 양주시가 지난 18일 진행한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지난 18일 진행한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18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거점 역할을 본격화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게 되며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 △분야별 특화 교육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업진단·IR 역량 강화 등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개별 기업 입주 공간 7개실과 1인·공용 사무공간 10개석이 마련돼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 중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창업~성장~투자'로 이어지는 지원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산업 수요와 스타트업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혁신 기업이 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대상 창업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내 학교 및 지역 교육기관·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기초교육부터 아이디어 발굴, 멘토링, 창업캠프, 발표·피칭(모의 IR)까지 단계별 지원으로 청소년 창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지역에서 성장한 스타트업이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정착·집적하는 지역 완결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시장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가 창업기업이 양주에서 시작해 성장하고 투자와 판로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수탁기관 관계자, 창업 관계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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