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구나 돌봄', 내년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12.17 14:55 / 수정: 2025.12.17 14:5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을 올해 29개 시·군에서 내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 돌봄 정책이다. 생활·동행·주거 안전·식사 지원·일시보호·방문 진료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여건에 맞게 연계·제공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15개 시·군에 이어 올해 29개 시·군에서 시행했으며, 내년부터는 하남시와 성남시도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약 2만 7000명에 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로 이날 하남시를 찾아 "내년부터는 도 전역에서 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이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도는 돌봄에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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