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집 동아베스텍 대표이사(왼쪽)가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배준집 동아베스텍 대표이사가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최고액인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울진군은 배 대표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해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울진 출신 경제인인 배 대표는 평소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깊은 애정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진경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 참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진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온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배준집 대표의 고액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민과 출향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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