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증진 공로 감사패 받아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5.12.17 14:12 / 수정: 2025.12.17 14:12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여…자립생활 정책 논의 지속 성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6일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5년 자립생활 보고대회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증진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여수시의회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이 16일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5년 자립생활 보고대회'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증진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여수시의회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백인숙 의장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지역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은 16일 열린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5년 자립생활 보고대회'에서 이뤄졌다. 감사패는 중증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 사회에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 기반 확대와 관련 정책 개선 논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온 점을 인정해 수여됐다.

감사패에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활동 확장, 권리 중심 복지정책 개선에 기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백 의장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논의에 꾸준히 참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백 의장은 지난해 8월 중증장애인 복지정책과 관련한 현안이 제기된 이후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면담을 갖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확보, 자립생활 지원 등 현장의 요구를 전달받았다. 당시 장애인의 권리가 지역 사회 안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되기 위해 필요한 제도 보완 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이후 여수시의회는 장애인 권리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 정책이 행정 전반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왔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장애가 삶의 제약이 되지 않고 누구나 지역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애인 권리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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